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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아이폰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지만 KT의 번호이동 가입자 <BR>이탈까지는 막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 </P> <P>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<BR>지난 1월 번호이동으로 총 1만2286명의 가입자가 빠져나갔다.</P> <P>지난달 SK텔레콤에서 KT로 유입된 가입자는 11만5768명인데 비해, <BR>KT에서 SK텔레콤으로 이탈한 가입자는 11만7910명에 달해 2142명 순감했다. </P> <P>또, KT에서 LG텔레콤으로 4만2988명이 유입됐지만, <BR>역으로 5만3132명이 빠져나가 1만144명의 번호이동 가입자가 순감했다.</P> <P>반면 SK텔레콤은 LG텔레콤에서 유입한 가입자 185명을 포함해 <BR>번호이동으로 총 2327명의 가입자가 증가했다. <BR>LG텔레콤은 SK텔레콤에게 185명의 가입자를 뺏겼지만 <BR>KT에서 1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유치시켜 번호이동으로 9959명의 가입자가 순증했다. </P> <P>아이폰이 KT의 번호이동 고객이탈을 일시적으로 막았지만,<BR>지속적으로 번호이동 이탈을 막지는 못한 셈이다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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